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읍면동 | 우리는하나
     
78년 고교 졸업생 모임 ‘78동우회’
2001년 05월 31일 (목) <류호준 기자> hjryu@wonjutoday.co.kr

1959년생 돼지띠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78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것. 어찌보면 너무나 사소한 공통분모지만 이들의 모임에는 언제나 화합과 우정이 있다.



“우리는 59년생 돼지띠”




78년 고교졸업생 동창회격인 78동우회(회장:차봉희). 회원들 졸업학교 수만도 9개교. 여기에 원주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타지역 고교동창회까지 참여해 학교별로만 놓고보면 13개교가 넘는다.


지난 95년 각 학교별로 흩어진 동창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임을 구성한 것이 인연으로 78동우회를 조직한 것이 이제는 회원수가 2천여명이 훨씬 웃돈다. 매년 한번씩 체육대회를 하는 것이 겉으로 드러난 그들 활동의 전부지만 이들의 모임은 생활속에 이미 젖어있다.


입소문으로 회원이 늘어나다보니 동종업에 종사하는 동창모임부터 78동우회에서 만나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회를 결성한 곳도 이미 여러곳이다.

이런 활동력 때문에 다른 선배 동우회로부터 은근한 압력(?)을 받기도 한다는 것이 차회장의 농담섞인 귀띔이다.


78동우회에서 매년 한번씩 치르는 유일한 공식행사인 ‘하나로 체육대회’도 다른 동문회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철저하게 정치색을 배제하는 것은 물론 학교별 경쟁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간 원주에서 동문회를 주축으로 여러 정치색이 묻었기 때문일까? 하나로 체육대회에는 학교를 떠나 청색과 흰색으로 구분하는 이른바 ‘청군’, ‘백군’의 초등학교 운동회를 연상케 했다.


“체육대회에서는 학교별 경쟁은 없어요. 다만 우리 편이 이기는 것을 응원하는 것 뿐이죠”라는 동우회 임원들은 “사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거기서 출신 고교가 다르다고 티격태격할 필요는 없잖아요”라며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78동우회의 매력은 고교졸업 동우회지만 만만치않게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 단짝인 친구를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출신 학교별 초·중·고 동문회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이 있다고.

최근 78동우회는 다섯번째 하나로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17일 육민관고교에서 열릴 예정으로 막바지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다.


올해는 다른때보다 조금 내실있게 치른 다는 것이 임원들간의 목표다. 무엇보다 2천여명의 동우회원들을 아우르는 방대한 주소록 작업이 완성됐기 때문.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서로 수시로 연락할 수 있는 친분을 쌓아두게 하겠다는 것이 임원들의 의지다.


차회장은 “동우회가 학교를 불문하고 동기생끼리의 친목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지역색을 잘 나타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78동우회 외에도 좀더 많은 동우회가 생겨 학교별 경쟁이 아닌 지역을 하나되게 하는데 앞장섰으면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





■78동우회 임원명단

최학순 엄재준 최종현(이상 대성고) 이윤영 곽호경 안균호(원주정보공고) 염태진 손경희 박문삼(삼육고) 최순자 김향숙(상지여고) 조화진 함경종 이창수 임철수(원주고) 이진영 김부선 김준석(원주농고) 원은향 간은화 설은숙(원주여고) 차봉희 윤석진 김기호(육민관고) 장홍련 함관현 최영창(진광고) 최효섭 이범법(대관령축산고)

<류호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