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읍면동 | 우리는하나
     
사이버공간에서 만나요
2001년 01월 15일 (월) <박창현 기자> chpark@wonjutoday.co.kr
“산불예방 캠페인은 너무 형식적이에요”

“맞아 맞아”

“그럼 흥도 돋울겸 해서 풍물패를 동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좋은 의견인데요. 아예 이참에 풍물홍보단을 한 번 만들어 보면 어때요”
“어휴 일과시간도 바쁜데 가능하겠어요?”



북부지방산림관리청 인터넷 연구모임 ‘숲과 사람들’ (회장:곽은경 본청운영과 서무주임)소속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7시가 되면 채팅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 받는다.

‘숲과 사람들’은 지난해 11월 본청근무자 9명이외에 춘천 양구 홍천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 11명을 포함 모두 20명으로 창립됐다.
이들은 본연의 업무인 산림에 관한 공부뿐 만 아니라 일상에서 느낀 생활담이나 각종 잡담까지 늘어놓으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더구나 사이버공간에서 진행하는 터라 거리나 위치에 관계없이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직접 대하며 말하기 곤란한 얘기를 쉽게 표현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때문에 50대에 들어선 본청 윤원갑과장이나 20대초반 신입직원 김금하씨까지 ‘숲과 사람들’ 회원들은 직급과는 크게 관계없이 모임에 임한다.

모임은 매달 1~2가지 주제를 정한 후 인터넷상 일정공간에 자신의 연구내용과 의견을 첨부 게재해 다양한 논의를 갖는다.

지난 12월의 주제는 산림청을 홍보할 수 있는 이벤트개발과 건강에 좋은 약초였다.

실제로 한 회원은 산림청 홍보방안의 일환으로 ‘오리엔티어링대회 개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 일정장소를 찾아가는 스포츠로 휴양림내에서 숲과 더불어 즐길수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또한 다이어트에 좋은 약초를 모아 게재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나 유머를 올리기도 한다.

이처럼 산림청내 동아리로 ‘숲과 사람들’이 탄생하기 까지는 곽회장의 산파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곽회장은 “아무리 업무에 쫓기더라도 직원간 대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경직되기 쉬운 각자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곽회장은 지난해 10월 ‘기획력개발과정(BW)’이라는 교육을 받은 후 ‘학습조직’에 대한 필요성을 확신하고 본격적인 모임결성에 들어갔다. 이후 사이버상임을 감안 본청 직원과 더불어 관할 국유림관리소까지 확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숲과 사람들’은 사이버상의 정기모임이외에도 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연 2회가량 초청강연및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하는등 직장내 동아리로 귀감이 되고 있다.

윤원갑과장은 “솔직히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수 있어 무척 재밌게 느껴진다”며 “직장내 분위기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박창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