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생활·레저 > 맛따라 멋따라
     
일산동 ‘백송’- 돌솥밥 단일메뉴로 승부
2002년 06월 24일 (월) <김보경 객원기자>
원주사람 입맛에 맞게 멥쌀에 잡곡만 섞어 <br>
반찬 15가지 숭늉 일품 된장찌개와 쌈장 ‘끝내줘’<br>
<br>88년 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할 때 구 군청 뒤 지금의 터에서 ‘백송’의 역사는 시작됐다.<br>
김일자(63) 아주머니가 부산에서 25년간 밥 장사를 했던 경험을 살려 원주에서 돌솥밥 전문집을 연 것이다. 처음부터 돌솥밥 단일 메뉴로 시작했다하니 맛에 관한 한 자신만만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김씨는 돌솥밥만 하는 집으로는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br>돌솥밥하면 흔히 영양돌솥밥이라고 해서 대추, 밤, 은행, 인삼등 여러 가지 약재를 넣은 밥을 생각하고 고개를 젓는 이들도 있다. 이들 재료가 내는 냄새와 나중에 숭늉을 만들었을 때 둥둥 뜨는 기름 때문인 것. 그런데 백송의 돌솥밥은 그냥 ‘밥’이다. 집에서 먹는 밥 그 자체다. <br><br>
멥쌀에 찹쌀을 조금 섞고, 강낭콩, 까만콩, 완두콩과 흑미를 넣고 불렸다가 뚜껑을 열고 불을 조절하며 짓는다. 처음 2년간은 대추, 밤은 물론 굴까지 넣고 밥을 지었으나 기름이 뜬다, 비린내가 난다는등 원주 사람 입맛에 맞지 않아 고민 끝에 멥쌀에 잡곡만 섞은 돌솔밥을 내놓았고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br>
점심 시간쯤 되니 인근 직장인들과 5~6명 규모의 단체 손님으로 삽시간에 자리가 채워진다. 단일 메뉴이니 따로 주문할 필요도 없고 자리에 앉아 몇 명이라는 말만 하면 된다. 15분 정도 기다리면 상이 차려지기 시작하는데 반찬이 꽤 많다. 각종 나물무침에 생선 구이, 꼬막찜, 쌈등 15가지나 된다. 여기에 된장찌개도 나오는데 된장찌개와 쌈장은 백송이 유명해진 일등 공신. 물론 된장은 아주머니가 손수 담그며, 메주는 개업후 지금까지 금대리에 있는 영운사 스님들이 만든 것을 쓴다. <br><br>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순우리콩으로 쑨 메주라서 그런지 된장찌개 맛이 정말 끝~내준다. 숭늉맛도 일품이다.<br>
김씨가 사진 찍기를 한사코 마다하는 그 이유를 물으니 주방 식구 모두가 주인이기 때문이란다. 주방 아주머니 4명 모두 6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사이. 이제는 말 안해도 손발이 척척 맞는다. <br>10년 넘게 이곳에서 모임을 갖는다는 최모(54)씨는 백송의 매력 첫번째는 편안한 분위기라고 단언했다. “내 집 안방처럼 편하게 앉아서 토속적인 맛을 내는 된장 찌개에 누룽지까지 풍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됩니다.” 주차장이 부족한게 흠인데 최근 인근 빌딩과 주차장 사용을 협의중에 있다고 한다. <br>가격 6천원, 좌석 100석 가량. <br>▷문의:742-0321
<김보경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