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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관 - 다이어트, 숙취해소에 좋은 밀면을 아시나요
2002년 04월 08일 (월) <서연남 기자>
황기, 당귀등을 넣고 24시간 우려낸 육수
질기지 않고 쫄깃 쫄깃한 면발 일품
황기, 당귀, 감초, 계피 그리고 10여가지의 야채를 넣고 24시간 우려내야만 밀면의 육수는 완성된다.  
살짝 코끝을 스치는 한약 향기가 독특한 별미 밀면.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밀면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생겼다. 일산동 시청에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오른쪽에 있는 미호관(대표:조일권)은 지난달 말 부터 밀면을 개시했다.
<br><br>밀면은 말 그대로 면에 밀가루만 들어가 전분이 포함된 냉면과는 달리 소화가 잘 되며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하다. 즉석에서 기계로 면을 뽑는데다 조대표만의 남다른 반죽 비법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 다른 지방에는 알려지지 않아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한번 맛본 사람이라면 밀면의 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깔끔한 맛에, 나이든 사람들은 냉면이나 막국수와는 조금 다른 맛에 다시 한번 찾게 된다.
<br><br>육수는 특히 숙취해소에도 좋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비빔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청양고추가루와 일반고추가루를 7:3의 비율로 섞고 각종 야채를 갈아 넣어 만든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다.
미호관의 또다른 별미는 와인 삼겹살. 혀 끝에 와인과 월계수잎의 향기가 입맛을 돋우는데 이 삼겹살은 월계수잎을 겹겹이 놓은 삼겹살에 와인을 넣고 6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된다.  
2~3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숙성실에서 고기맛이 들때쯤 숯불에 구워 먹으면 일반 삼겹살과는 다른 맛에 잃었던 입맛을 찾을 수 있다.
<br><br>조대표는 “원주시민들이 모르는 새로운 맛의 음식을 선보이는 것도 음식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겠다”라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메뉴:밀면 3천원(이달말까지 시식기간이어서 2천원에 판매한다.), 삼겹살:6천원, 소 갈비살 1만원, 갈비탕 5천원 ▷문의:745-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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