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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돼지랑 닭이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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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5월 23일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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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닭의 특수부위를 골라 맛볼 수 있는 ‘흥부네 돼지랑 닭이랑(대표:정상규)’은 편안하게 소주한잔 걸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에 적당한 곳이다.
이현세 등 유명 만화가들의 만화로 벽이 도배돼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리기에도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찾으면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만화를 좋아하는 정 대표가 직접 인테리어한 것이다.
돼지 특수부위 메뉴는 등갈비(1만원), 갈매기살(한접시 1만원), 껍데기(7천원), 가브리살(1만원), 항정살(1만원), 배포살(7천원) 그리고 이 모든 부위를 함께 선보이는 돼지모듬구이(3~4인분2만원)가 있다.,
닭 요리로는 닭도리탕(2만원)과 닭발(2인분1만원), 닭갈비살(1인분1만원), 닭똥집(8천원)이 있다. 돼지 특수부위 한 접시를 시키면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정 대표는 “문막에 있는 흥부네 돼지랑 닭이랑 1호점에서 맛내기의 기본을 배우고 여기에 새로운 맛을 내기 위해 재료를 첨가했다”며 “쫄깃하고 매콤한 맛과 갈매기살의 경우는 소금장에 찍어 먹지 않아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원주로 이사와 지금의 아내를 만나 정착하게 됐다는 정 대표는 식품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음식에 대한 자연스러운 견해가 생겼다고. 정 대표가 직접 요리한다.
돼지는 문막농협에 주문해 생고기를 사용하며, 닭은 하림 제품을 사용한다. 좌석은 안에 50여석, 밖에 24석이 구비돼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5시부터 새벽2시까지.
▷문의:011-360-9828(정상규)
이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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