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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야 참숯닭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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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4월 24일 (월) |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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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에 구워 육질 부드러워”
“12시간 이상 숙성시켜 양념이 잘 배인 닭을 참숯으로 구워 닭요리의 고급화를 추구한다”는 꼬꼬야 참숯닭구이 윤홍열(41) 사장은 직접 개발한 소스와 고기 숙성 방법으로 닭요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겠다고 자부한다.
닭을 얇게 포 떠 양념에 재우고 12시간 이상 숙성시켜 양념이 잘 배면 섭씨 0도에서 보관한다. 이러한 과정을거치면 굉장히 부드러워지며, 양념 맛이 우러나오게 된다고 윤 사장은 말했다.
주문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참숯닭구이의 가격은 대 1만3천원(1마리), 소 7천원(반마리)이다. 양념바베큐(대 1만3천원, 소 7천원), 소금바베큐(대 1만2천원, 중 6천500원), 꼬꼬야누드치킨(대 1만2천원, 소 6천500원), 칠면조참숯구이 1만2천원 등의 메뉴가 있다.
닭요리 하면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을 떠올리기 쉬운데, 닭에 바베큐 개념을 도입해 맛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닭참숯구이가 양념 맛에 부드러운 맛을 추구한다면 칠면조참숯구이는 닭보다는 질긴 맛에 훈제 향이 두드러진다.
필요한 만큼의 닭을 매일 주문하는데, 닭이 남을 경우 단구초·중, 남원주초 등의 인근 학교에서 시식회를 열어 재고가 남지 않도록 한다.
윤 사장은 “닭이 식으면 맛이 없어 인근지역에만 배달하고 있다”며 “단체석이 있어 회식 등의 모임장소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주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한 만큼 원주가 제2의 고향이다”며 “원주를 본점으로 꼬꼬야 참숯닭구이를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업체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좌석은 60개이며 영업시간은 오전2시부터 새벽2시까지.
▷문의:766-9245, 734-9282(꼬꼬야 참숯닭구이)
사진: 김은주, 윤홍열 사장
<이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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