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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한정식-‘한국인은 밥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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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9월 05일 (월) |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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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문을 연 김용화한정식(대표:김용화)은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한정식(7천원)과 특정식(9천원)이 있다. 한정식은 다양한 산나물과 생선, 해물, 두 종류 이상의 찌개 등 30여 가지의 반찬을 제공한다. 특정식은 한정식 메뉴에 고추장버섯구이, 가오리찜, 황태구이, 게장, 홍어회(연어회) 등 6가지 반찬을 추가해 35가지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요즘은 날이 더워 연어회를 제공한다.
낙불전골, 낚지볶음, 장어구이, 불고기 등의 메뉴도 판매해 술안주로 좋으며, 점심식사도 가능하다.
김용화 대표는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요리를 한다”며 “다양한 종류의 산채는 입맛이 없거나 몸 보신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그만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 대표는 “한정식이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15년간 식당을 운영했다. 특별한 요리 비법은 없지만 오랜 경력으로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맛을 찾을 수 있게 됐단다.
재료는 매일 새벽시장에서 그날 필요한 분량만큼만 구입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생선 등의 해물류는 타 지역에서 신선한 것으로 골라 냉동차로 가져오며, 소고기는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다.
요리가 제 맛을 내기 위해서는 기초가 되는 재료가 중요하다는 김 대표는 최고급 재료를 쓰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요리를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식단을 차리게 된다”며 “식당 운영을 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이다”고 밝혔다. 또한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족 모임, 백일잔치, 계 모임 등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위기이며,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0시까지이다. 75좌석.
▷문의:763-2087(김용화한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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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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