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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속-보신탕·토종닭·오리 전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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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토종닭, 오리 전문점 ‘작은 숲속(사장:이춘희·44)’은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지금의 비결을 갖게 됐다.
고객에게 새로운 방법의 요리를 선보이며 맛을 평가했고, 영업이 끝나면 바로 요리 실습에 들어갔다. 또한 유명하다는 음식점을 다 찾아다니면서 맛을 보고 영업 방식을 비교했다. 이렇게 하길 두 달. 드디어 지금의 맛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특히 토종닭, 오리 백숙은 손님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음식이다. 가시오가피, 엄나무, 황기 등으로 육수를 냈으며 찹쌀, 검은 쌀과 콩, 인삼, 밤, 호두, 찰옥수수 등 11가지 재료를 넣어 고기와 함께 푹 삶는다. 건강에도 좋고 찰옥수수 등이 들어가 고소하고 쫄깃하다.
백숙은 보통 50여분 삶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 놔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토종닭과 오리를 사용해 푹 삶아야 질기지 않는다고 한다. 가격은 한 마리에 3만원(4인분).
보신탕은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사용하지만, 독특한 소스가 제공된다. 까만콩과 땅콩, 생강가루 등이 들어간 소스는 맵지도 않고 고소해 어린이와 노인 입맛에 맞는다.
이 사장은 “보신탕은 어디가나 고기 맛은 비슷했지만 소스에 의해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며 “소스 개발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보신탕 고기를 삶을 때 소주를 넣어 보신탕 특유의 냄새를 없앴다. 보신탕 7천원, 전골 1만3천원, 수육 1만5천원.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고등어, 갈치조림 정식도 선보인다. 소 1만5천원(3인분), 대 2만5천원(5인분).
밑반찬으로는 평균 5~6가지가 제공된다.
친정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 받았다는 이춘희 사장은 음식점 장사는 처음이지만, 손님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맛있다고 이야기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경기도에서 살다가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 원주에 내려왔다. 음식점 뒤에는 산이 있어 시원한 바람이 불며 정자에 앉아 식사를 하면 여행 온 기분이 든다. 또한 미니 골프연습장이 조성돼 있어 손님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문의:731-4522(작은숲속)
◇이춘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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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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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