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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관 -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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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동에서 이름을 날리던 명월관(대표:정양순)이 명륜동으로 확장이전했다.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리고,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2층 전체를 놀이방으로 만들었다.
7천원하던 돼지갈비가 4천원, 소갈비는 2만3천원에서 9천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고기질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 단계동 때와 같이 최고급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일정하게 정해진 고기 납품업체도 없다. 최고의 고기를 그때그때 직접 고르기 위해서라고 한다.
처음에 고기를 내가면 손님들이 양념을 안 했냐고 물어보는데, 색소 강한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고기 맛 그대로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정양순 대표는 “가격을 무리해서 내린 것은 그동안 명월관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 대한 보답이다”며 “가격을 내린 대신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고기 맛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채한식전문 진부부일식당을 6년간 운영한 뒤 12년간 명월관을 운영해 온 정 대표는 18년 동안 고객을 맞다보니 고객이 원하는 맛이 어떤 건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의 친언니가 주방 일을 도맡아 18년 동안 함께하고 있으며, 장은 친정어머니가 담근다.
정 대표는 “잠깐 인기 끌다가 사라지는 식당이 아니라 영원히 그 명성을 이어가는 식당으로 키우고 싶다”며 “동생이 이어받기 위해 지금 경영공부 중이다”고 밝혔다.
50석 되는 방을 포함해 300좌석으로,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2시까지이다. 주차장은 50~60대 가능하다. ▷문의:766-2792, 3792 (명월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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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정양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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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