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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 빈 커피 -‘라떼아트’가능한 커피 전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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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공원이나 직장 휴게실에서 점심이나 간식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은 더 이상 유럽이나 미국에서만 볼 수 있던 광경이 아니다. 이미 스타벅스, 자바 등 지명도 높은 외국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 등 대도시에는 새로운 직장 문화로 자리잡은 게 사실. 단계동 코오롱아파트 건너편에 ‘후레쉬 빈 커피(사장:신승철)’가 문을 열었다.
후레쉬 빈 커피는 강렬한 이태리식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카푸치노와 드립(Drip)커피 등 다양한 전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문을 받아 즉석에서 만드는 세 가지 샌드위치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주변 직장인 사이에 새로운 점심문화를 유행시키고 있다.
“해외유학 중 접한 커피문화를 꼭 국내에 돌아와 소개하고 싶었다”는 신승철(40) 사장은 손쉬운 외국계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기보다 자신이 접한 경험을 살려 토종 커피전문점을 열었다.
볶은 지 15일 이내의 고급 원두만을 사용해 진한 커피향을 살리는 건 기본.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주문하면 크림을 이용한 ‘라떼아트’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킬리만자로, 만델링, 수프리모 등 다양한 드립커피를 제공, 마시는 커피에서 즐기는 커피로 변화하는 추세 속에 까다로운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유가 되고 있다.(3천~4천500원)
클럽·단호박&고구마샐러드·햄치즈 샌드위치(5천500~4천500원)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세 가지 샌드위치는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그 날 그 날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의 신선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손님의 취향까지 담기 위한 배려다. 핫 샌드위치도 가능.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맞선 등 특별한 자리나 동창모임, 뒤풀이에도 부담 없다. 최근 직장 회식 후 가볍게 2차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이 늘면서 전 세계 프리미엄급 맥주를 한 자리에 모았다. 사전 예약한 5인 이상 단체모임은 15% 할인.
실내·외 60석 좌석에 30여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다. 오전 11시 문을 열어 밤1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746-1303(후레쉬 빈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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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신승철(후레쉬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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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