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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집 원주점 - 생선 뼈다데기쌈 회무침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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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들에겐 조금 생소한 메뉴 생선 뼈다데기쌈 회무침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단관택지 근린공원 인근 치악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강릉집 원주점(사장:오철세·반영순 부부)이 그 곳.
메뉴자체는 생소하지만 천안에 본점을 둔 강릉집은 이미 전국에 40여 개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상호. 메뉴는 단 한가지 회무침(5~6인분 5만원, 4~5인분 4만원)뿐이지만 차례대로 상에 오르는 5가지 코스요리가 만만치 않다.
우선 생선뼈 국물로 우려낸 육수에 들깨가 들어있어 고소한 코다리 미역국으로 입맛을 돋군다. 본 요리 회무침은 11가지 양념을 사용해 만든 초고추장을 광어·우럭과 버무린 요리. 접시 가장자리를 두른 깻잎에 생선뼈로 만든 다데기·날치알과 함께 싸 먹는 맛이 독특하다.
회를 뜨고 남은 생선에 즉석두부, 김치만두 등을 넣고 끓인 우럭매운탕이 깊고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16가지 재료로 만든 시원한 한방차는 한약재 특유의 개운한 향이 말끔한 입가심을 돕는다. 8시간 이상을 달여 손님 상에 올리기에 2잔 이상씩 찾는 손님들이 많다는 게 오철세(50)·반영순(49) 사장 부부의 설명.
점심특선으로 미역국정식(6천원)·회덮밥(6천원)·다시마국수(5천원)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메뉴에 굴무침, 게장 등 8가지 깔끔한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200석 좌석에 주변 주차공간이 여유롭다. 오전11시부터 새벽2시까지 영업. ▷문의:764-6788(강릉집 원주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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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오철세(강릉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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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