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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막국수 - 국산메밀만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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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으로 메밀의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태. 메밀은 생리활성 물질인 루틴(Ruti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요즘같은 환절기 저항력이 떨어지는 현대인들에겐 더없이 좋은 영양식품이다.
봄철 의욕도 저하되고 입맛까지 잃었다면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으로 활력충전을 해 보자.
개운동 물레방아거리 입구에 지난 2월 문을 연 봉천막국수(사장:권오석)는 순수 국내산 메밀만을 사용하는 곳이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막국수촌, 여주 천서리 마을과 원주 봉평막국수에서 10여년간 막국수를 만져 온 권오석(48) 사장이 토속적이고 구수한 맛을 선보인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뽀얀 사골국물이 먼저 상에 오른다. 한우사골을 24시간 우려 낸 진국 중에 진국. 막국수 육수용이 아니라 온전히 음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얼큰하고 매콤한 비빔막국수와 시원하면서 감칠 맛 나는 물막국수.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4천원(사리추가 1천원). 연인이나 가족들이 많이 찾는??쟁반막국수는 1만원이면 맛볼 수 있다.
100% 메밀반죽에 절인배추와 부추를 넣어 부쳐내는 메밀부침은 담백하고(3천원) 일등급 돈육을 팔각향·감초·산초 등 5가지 한약재와 함께 삶아 낸 한방편육은 젖가락질을 바쁘게 한다. 1만원.
황토를 바른 벽 위에 처마형태를 얹은 인테리어가 고풍스럽다. 70석 좌석에 복개천 일대 주변 주차공간이 여유있다. 연중무휴 오전10시30분부터 밤10시까지 영업한다. ▷문의:762-9792(봉천막국수)
권오석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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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권오석(봉천막국수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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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