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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영양탕부페 - 영양탕에 부페개념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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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고기보다 몸에 흡수가 잘돼 수술 후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는 데 최고라는 영양탕. 영양탕을 즐기는 보양족들 사이에 가장 큰 불만은 값이 비싸다는 점이다.
전골·수육·무침 등 끌리는 메뉴는 많지만 부담이 만만치 않아 탕 한 그릇에 아쉬움을 달래고 돌아서던 이들에게 희소식. 영양탕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부페 개념이 도입됐다. 단관택지 근린공원 뒤 큰집영양탕부페(사장:조창훈)는 1만5천원에 전골·수육·무침을 양껏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미리 완성된 음식이 아니라 손님이 주문할 때 마다 막 조리한 음식을 내놓는 것도 장점. 하남농장에서 엄선해 들여오는 고기만을 사용하기에 값싼 중국산이나 질 낮은 고기에 대한 염려는 덜어도 좋을 듯.
부위별 고기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도마고기도 인기. 한 마리에 서너근 밖에 나오지 않는 목살·배받이·갈비살·안다리살을 수육으로 즐길 수 있다. (300g 1만원)
날이 풀리면 건물 앞 드럼통 원탁에서 석쇠구이도 맛볼 수 있단다. 갈비살에 왕소금을 뿌려가며 참숯에 구워먹는 별미음식이다.(1만5천원) 단골 중에는 “날이 풀리기를 기다리는 손님이 많다”는 게 조창훈(45) 사장의 귀뜸.
등뼈, 꼬리, 족발, 내장부위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모든 음식에 후식으로 호박죽이 제공된다. 뚝배기에 인삼, 녹두, 밤 등 10여가지 재료를 넣어 푹 끓인 닭도가니와 토종닭백숙도 있어 영양탕을 즐기지 않는 사람과의 동행도 불편하지 않다. 1만원 이상은 포장도 가능.
100석 좌석에 주변 주차공간이 여유있다. 오전10시부터 밤10시30분까지 영업. ▷문의:762-0141(큰집영양탕부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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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조창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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