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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동태찜 - 얼큰한 동태찜 속풀이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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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를 얼린 생선인 동태는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단백질이 많아 담백하며 칼슘, 인, 철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예로부터 각종 질병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쌀쌀한 기온만큼이나 컨디션이 얼어 있다면 동태찜과 동태전골로 얼큰하게 풀어 보는 것도 좋을 듯. 무실택지 무실초교 인근에 정동진동태찜(사장:윤상옥)이 문을 열었다.
아귀, 낙지, 가리비 등 8가지 해물로 만드는 해물섞어찜과 최고의 재료만을 엄선해 조리하는 동태찜이 대표메뉴. 태양초만을 고집하는 청양고추가루와 고추씨 기름을 비롯한 15가지 양념으로 매콤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동태찜은 동태 위에 뿌린 소스가 속으로 스며들면서 콩나물과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해물섞어찜 4만~2만원, 동태찜 2만5천~1만5천원)
동태 외에도 곤이, 명란, 홍합, 모시조개 등이 푸짐한 동태전골은 시원함으로 단골을 불러 모은다. 시원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간장을 쓰지 않고 소금만으로 간을 하는 것이 비결. 그 동안 전골에 넣던 수제비를 최근 빼 버린 것도 같은 이유다.(2만5천~1만5천원)
점심시간에 주로 찾는 동태찌개도 인기 메뉴다. 밥 한공기를 찌개에 통째로 부어 말아먹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로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5천원) 인제 용대리 덕장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황태만으로 요리하는 황태해장국도 빼놓을 수 없다.(5천원)
문을 연지는 얼마 안됐지만 손님 중 “멀리서 동태찜 맛 보러 왔다.”고 인사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56좌석으로, 매월 셋째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다. ▷ 문의:744-5945(정동진 동태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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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윤상옥(정동진동태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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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