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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하이문 - 품격있는 전통 중화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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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택지 농협 뒤에 중국식 패밀리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원주 외식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자신감으로 명함을 내민 ‘샹하이문(지배인:이광휘)’.
입구에 들어서면 중국 전통복장을 착용한 종업원과 대나무, 빗살무늬 창살 등으로 장식된 실내에서 고급스러운 중화풍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완전개방 형태인 오픈된 주방은 ‘샹하이문’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 조리과정과 위생상태를 공개해 신뢰도 쌓고 손님들에게 조리과정을 지켜 보는 또 다른 재미도 선물하고 있다.
점심과 저녁으로 나눠 화이트, 블랙, 블루, 골드 등 4가지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1인분 3만5천원인 블랙코스가 인기가 높다.
냉채, 북경식삭스핀 등 요리를 맛본 후 기스면, 짬뽕, 짜장 중에서 선택해 식사를 할 수 있다.
잡탕밥(1만원)과 삼선 얼큰짬뽕(5천원), 누룽지탕(2만8천원), 아스파라거스 가리비 블랙빈(3만2천원) 등 일품요리도 수준급이다. 특히 콩과 가리비관자를 섞어 3가지 서로 다른 소스들을 첨가한 아스파라거스 가리비 블랙빈은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대표요리. 25년 경력의 주방장 안재옥(40) 실장이 직접 홍콩에서 배워 온 조리법으로 손님상에 올린다.
3층에는 대규모 ‘무빙 월’ 시설을 갖춰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격조 있는 소규모 모임부터 대규모 연회까지 가능. 아침 11시부터 밤10시까지 영업한다. ▷문의:744-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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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샹하이문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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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