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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입훈제쌈밥 - ‘솔잎 향 나는 삼겹살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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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해 가장 많이 먹는 돼지고기 부위는 단연 삼겹살이다. 그러나 삼겹살을 먹는 방법은 선호도만큼 다양하지는 않다. 그냥 불판에 구워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이며 좀 특이하다 싶은게 와인에 숙성시키거나 고추장이나 된장을 발라 구워 먹거나 보쌈으로 먹는 정도이다. 그런 점에서 솔잎 향이 나는 훈제 삼겹살을 권해본다.
단관택지 솔잎훈제쌈밥 식당(대표:송교정)은 개업한 지 보름 정도 됐다. 송교정 대표는 이 식당을 하기 전 인근에서 돈가스 전문점을 하다 식당을 옮기며 메뉴를 바꿨다.
송편을 찔 때 솔잎을 넣으면 송편에서 솔잎 향이 은근하게 배어 나오듯 삼겹살에서도 솔잎 향을 내 보자는 생각에서 솔잎 훈제 삼겹살을 생각해 냈다고 한다.
솔잎을 깐 훈제기에서 삼겹살을 훈제시키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고 솔잎 향이 난다. 게다가 기름기가 쏙 빠진다. 훈제한 삼겹살을 다시 약한 불로 달군 불판에 올려 놓고 따뜻한 상태에서 먹게 된다.
점심때 이 솔잎 훈제 삼겹살을 먹고 싶다면 솔잎 훈제 쌈밥을 주문하면 된다. 삼겹살 양은 줄지만 대신 된장찌개와 생선 및 밑반찬 10여가지가 함께 나온다.
점심메뉴로 보리밥도 일품이다. 보리밥에 비듬나물, 무채, 취나물, 열무김치, 고사리 등 6∼7가지 나물과 된장찌개, 각종 쌈이 제공된다.
▷문의:761-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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