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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나이에 따른 학습법...(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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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나이에 따른 학습법(4)
3. 6~9살 : 본격적으로 학습법을 발달시켜야 하는 시기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공부에 들어간다. 공부의 중심은 글읽기이다. 공부를 잘하려면
독서능력이 있어야 하고, 독서 능력의 근본 기초는 회화 능력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때
부터 아이들의 학습법 발달 정도에 따라 ‘공부가 뒤지는 아이’와 ‘우수한 아이’로
나누어 지게 된다. 자세히 말한다면 3학년 전까지는 아이들이 글 읽기 자체를 배운다.
즉 단어도 익히고 발음도 배우는 등 글 읽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공부의 중심이지만
3학년 이후 부터는 그중점이 과목을 배우기 위해 글을 읽는 것이다.
가. 독서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
1. 성숙이 늦은 아이.
a. 6세까지 ㄱ/ㄴ, 6/9등의 혼동이 오며, 글을 읽을 때 용/융, 양/영 등의 혼동도 한다.
b. 소리 내어 책을 읽을 때 그 다음 줄을 하나 건너 띄던지 읽던 줄을 다시 읽는다.
c.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비록 발음은 못 해도 대강 그 뜻을 알아맞힌다.
d. 글자들을 비슷한 단어로 임시변통하는데 그 뜻은 별 차이가 없다.
< 부모님이 도와주는 방법 >
a. 책을 많이 읽어 주어야 한다. 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습관이 되도록 체계를 세워
주기 바란다.
b. 카세트테이프를 많이 들려주는데, 내용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한다.
c. 항상 일과 중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아이가 그 시간이 오기를 몹시 기다리게
되면 성공한 것이다.
2. 성숙이 늦지 않지만 독서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
a. 1학년 말 경에도 아직 ㄱ/s, 6/9의 혼동이 오고 글을 읽을 때도 혼동한다.
예 : 용/융, 영/양 등의 혼동이다.
b.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글자 모양이 비슷한 단어를 아무것이나 막 주워댄다.
(문장의 뜻이 바뀌어 버림).
c. 내용을 물으면 부분만 이야기할 뿐이다.
d. 1학년이 지났는데도 늘 크게 소리 내어 읽는다.
< 부모님이 도와주는 방법 >
a. 아이의 독서수준을 측정한 후 2단계내로 떨어졌다면 성숙이 늦은 아이의 경우와
같이 한다.
b. 만일 2단계이상 떨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하나 어릴수록 효과가 쉽게
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c. 녹음기를 통해 자기가 한 얘기를 정리하고 간단히 라도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학습 발달이 우수한 경우
- 공부를 잘 하지만 꾸준한 지도가 필요한 경우의 아동은 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많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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