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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축구 ‘전국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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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전국대회 30대부 첫 우승
숨막히는 접전끝에 전·후반 결과는 무승부.(관련기사 11면) 결국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서울팀의 빗장수비를 뚫지 못해 경기는 연장 후반전까지 진행됐다.
팽팽한 긴장은 연장 후반 2분을 남기고 깨졌다. 중앙선을 넘어선 허양무(영서축구회)에게서 공을 넘겨받은 서정우(원주시청). 왼발로 강하게 찬 공은 골키퍼 오른쪽으로 휘어져 들어가며 그물을 갈랐다.
도대표로 출전한 생활체육 원주시축구연합팀이 도내 축구사상 최초로 대한축구협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30대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연합팀은 12일 경북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팀을 1대0으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예선과 8강에서 경남대표와 김천시를 각각 2대1, 3대1로 누른 이들은 준결승에서도 강호 전남대표를 1대0으로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은 허양무선수, 득점상은 서정우선수(5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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