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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엑써스 농구단이 춘천으로 간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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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체육관 행사관계로 사용못해 춘천서 훈련
연고지 이전 우려 문의전화 쇄도
춘천 선택은 용병선수 식사문제 때문
삼보엑써스 농구단이 춘천으로 간다(?)
삼보의 춘천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고지 이전을 우려하는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8일부터 23일,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춘천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삼보측의 행보에 대해 일부에서는 한때 불거졌던 ‘연고지 괴담’이 또다시 거론될 정도. 이번 삼보의 춘천행은 팡파르행사등 치악실내체육관에서 잦은 행사가 열려 체육관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타도시를 제쳐두고 춘천을 선택한데 대한 의혹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훈련지를 제천이나 충주를 추천했지만 용병선수들의 식사문제로 춘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원주에서도 캠프롱에서 식사를 했던 용병선수들을 배려해 미군부대가 있고 주변 여건이 원주와 비슷한 춘천을 선택하게 됐다는 얘기다.
삼보 관계자는 “훈련지역이 춘천이라는 이유로 팬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삼보엑써스가 원주팬들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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