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복 교수의 영/어/교/실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가 있다. 백조 한 마리가 오리들 사이에서 자라나, 자신이 오리인 줄 알고 지내다가, 어느 때부터인가 자신이 오리가 아니라 백조임을 알고 하늘 위로 날아 보려하지만, 이미 날개가 퇴화되어 다시는 창공을 날 수 없게 된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매우 무서운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들 사이에서 오래 지내다 보면 못난이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백조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는 사람도 가끔은 백조이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하늘을 날기 위하여서는 아주 가혹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 고통을 피하기 위하여, 겸손함이란 가면을 뒤집어쓰고, 처음부터 날기보다는 땅을 기어다니기를 자초하는 경우의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상대편과 동의하지는 않으나, 정중하게 반대의사를 전달하고 싶을 때, Yes, but..., I know, but..., I take/see your point, but..., I’m not so sure...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지내, 예의를 갖추는 것이 도리어 어색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로, No, it isn’t. That’s not true. You must be joking!/No way!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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