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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에 비해 아쉬움 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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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의 불교문화 학술발표회’를 보고
우선 치악산에 얽힌 불교문화에 관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 치악산 구룡사측에 감사한다.
그것은 대부분 사찰에서는 종교의식만을 주로하는데 이 고장에 얽힌 치악산 전체의 역사를 살펴보는 행사를 열었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웠던 점을 든다면 주제와 내용이 너무 빈약했다고 본다. ‘구전설화로 본 치악산의 불교사회사’란 주제와 내용에서는 첫번째 발표자의 학설에서 새로운점이 하나도 없었고 문장만 길었을 뿐 이고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는 상식수준을 넘지 못했다.
‘법천사, 거돈사, 흥법사의 고찰’이란 주제에서 ‘법천사, 거돈사, 흥법사의 사찰명칭’이란 내용에서는 신도로 하여금 신앙심의 갈음길로 상당한 감명을 주었다는 점에서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으나 대부분 주제발표에서는 학술적 가치가 신도와는 거리가 멀었다.
토론에서는 시간적제약 때문에 개괄적 발표에 그칠 수 밖에 없었다 하더라도 학술적 발표에서는 새로움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한마디로 설화와 같은 내용은 그 실체의 미담이 너무 실망할 정도였다. 앞으로는 새로운 소재로 이어져 더 큰 성과가 있게 되길 바란다.
이용욱(북원역사문화뿌리찾기 운동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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