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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원주군청 지하에 주차장 조성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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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22일 (월) |
<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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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에 주차난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해결책도 없는 상태에서 주차 단속에만 심혈을 기울이는 것 같다.
시내 중심 요지로서 구 원주구청 부지 3천700평은 도심내의 노른자위 땅이다. 지금 강원감영복원사업이 한창인데 이곳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만들면 어떨까?
원주우체국까지 이전한 뒤 지상은 강원감영을 복원하고 지하에는 대형주차장을 만든다면 일석이조라 생각한다.
현재 중앙동 일대는 땅값이 비싸 주차장을 만드는건 엄두도 못낼 것이다.
서울도 종묘공원 지하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활용하는데 원주라고 못할 이유는 없다. 나아가 춘천처럼 원일로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지하상가를 조성한다면 도심 교통도 해소하고 중앙시장등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방식은 공영개발후 분양하던가 처음부터 민자유치로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시급한 문제다.
인구 50만 도시를 내다보는 원주가 손을 놓고 있다가 훗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질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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