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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울퉁불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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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주시내를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화가 날때가 많다. 어찌된 일인지 날씨는 추워지는데 공사는 끝날 줄 모른다.
원주역에서 학성동 대한통운마트로 우회전을 하다보면 도로 차가 쿨렁쿨렁거림을 느낄 수 있다. 도로포장 공사를 하느라 도로는 계속 높아지고 빗물이 빠지는 하수구 같아 보이는 곳은 낮기 때문인데 해결할 방법이 없는지 궁금하다.
어두울때는 골이 패인 것을 몰라 갑자기 차 바퀴가 들어갔다 나오면 깜짝 놀랄때가 많다. 앞서 가던 차를 따라 가다 정차를 할때 접촉사고의 위험을 느낀 적도 있다. 또 얼마전에는 명륜동 청구아파트 인근에 새로 생긴 초등학교 앞에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했다. 퇴근후 집으로 돌아가는데 아침 출근길에도 없었던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었다. 물론 노란색 페인트가 없었다. 깜깜했기 때문에 전혀 눈치 채지도 못했고 차가 날아올랐다가 떨어진 충격에 차도 나도 5년쯤 수명이 줄었을 것이다.
이렇게 대책없이 도로공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그들이 또 그들의 가족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 공사를 한다면 말끔하게 끝내든가, 아니면 안내 표시라도 해줬어야 하지 않을까?
하여튼 도로공사를 하려면 제대로 합시다. 시민을 편하게 하려고 공사를 하는데 왜 작은 부분은 신경쓰지 못합니까?
나와 내 가족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공사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명륜동에서 지수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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