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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에 실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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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에 실망
수차례의 112신고에도 늑장 출동
저는 원주시에 사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원주시 경찰서에 항의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지난 11일날 친구들과 만남을 가지려고 일산동 아트박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 3명이 모여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트박스 맞은편에서 노점상 아주머니와 어느 깡패의 싸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우리는 그쪽을 돌아다보게 되었고 그 깡패는 아주머니께 자릿세를 내 놓으라며 아주머니의 물건을 집어 던지고 아주머니를 미는등 행패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겁이 난 제 친구들과 저는 112에 신고를 서너번 이상 했습니다.
그때마다 원주경찰서에서는 출동했다는 대답뿐 10여분이 지나도록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아주머니는 울며 깡패들에게 사정했고 나중에 경찰차가 왔지만 주위만 한바퀴 돌고 노점상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돌아가 버렸습니다.
원주경찰서의 무성의한 태도에 정말 화가 납니다.
노점상이 잘못된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출동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점이 있다고 봅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부디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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