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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자락을 걸으며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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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제114 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21~22일 제6회 국제걷기대회에 초대합니다”
온 산하가 곱게 물들며 황금들녘이 더 없이 풍요로움을 가져오는 추수의 계절 가을입니다.
본 의원의 고장 원주에서는 ‘사람과 사람간의 우애, 인간과 자연간의 교감’을 기치로 세계의 다정한 이웃과 함께 걸으며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길러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우리 강원도의 유일한 국제적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제6회 한국국제걷기대회로 IML(국제걷기연맹)과 IVV(국제시민스포츠연맹)의 공인 아래 10월 21일부터 양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비정치적, 비영리적, 비종교적, 비이데올로기를 모토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치악산 자락에서 열리는 본 대회는 매년 네덜란드 군인을 포함, 세계 16개국에서 30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하고 있으며, 98년 1만5천여명, 99년 2만5천여명이 참가하는등 매년 참석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번 대회 성공적개최를 위해 국제걷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98년 부산에서 원주까지 390km, 99년 전남 해남 땅끝에서 원주까지 510km를 보름동안 60여명의 전국국토순례대행진 단원들이 도보행진을 통해 이 대회를 전국적으로 홍보하였으며, 매월 둘째주 일요일마다 국제걷기대회 코스개발을 위하여 숨겨진 비경의 코스를 찾아 걷기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청을 출발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정선, 평창, 횡성을 거쳐 원주까지 총 연장 520여 km구간을 본 의원과 김학영 의원님, 강원도 생활체육협의회장이신 인현상 의원님등이 60여명의 강원국토순례대행진의 단원들과 함께 고산준령의 강원도 산하를 35도가 넘는 폭염속에서도, 비바람을 동반한 험한 태풍속에서도, 오직 강원도민의 화합과 국제걷기대회 참여를 홍보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도보행진을 완주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허 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진선 지사님, 김병두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200만 강원도민 여러분! 치악의 단풍이 울긋불긋 곱게 물들고 결실과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10월, 가족과 동료, 이웃과 함께 본 대회에 참석하여 붉게 채색된 치악의 가을을 만끽하지 않으시렵니까?
치악의 향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 또는 이웃과 이야기 꽃피우며 자연사랑의 마음을 통해 서로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치악산 자락을 걸으시면서 우리고장의 황금들녘을 만나고 세계의 다정한 동호인과 우정을 깊게 나누며 여러분의 일생에서 가장 보람있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지 않으시렵니까?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 그리고 참여를 다시한번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우리 고장 원주를 찾아주신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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