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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제 공연 매너 엉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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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26세의 여성입니다.
치악제 개막식에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봐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공연을 관람하려 했는데 이렇게 매너가 없는 무대는 처음입니다.
풍물단(이름은 잘 모르겠군요)이 나와서 공연을 하려 하는데 갑자기 무대에서 모 그룹이 무대전 리허설을 하더군요.
보통 다른 공연팀이 나와서 공연을 하면, 다른 팀은 무대에서 물러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도대체 치악제 행사관계자는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 풍물단이 무대 앞으로 나와서 공연을 시작하는데 뒤에있던 그룹이 음향 세팅을 하고 있더군요. 결국 앰프에서 울리는 악기소리에 풍물단은 그냥 나가더군요.
치악제는 원주에서 아주 큰 행사에 속합니다. 구경하는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인지, 아니면 공연팀을 무시하는 처사인지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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