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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은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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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모의 여성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참여하고 …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2기 여성정치지도자 양성및 리더십 교육’을 여성회관에서 원주시 여성단체 주관으로 교육했다.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속에 여성의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장및 회원들은 꼭 한번쯤 들어야 할 의미있는 강의였다.
무엇보다 마지막날 여성들만의 모의 의회를 개회했는데 의원들에 대해 쉽게 비평하고 판단해서는 안될 것 같은 생각을 하게됐다.
많은 시민들은 그저 돈만 있으면 명예에 욕심이 있으면 시의원을 한다는 식의 생각은 달라져야 할 것 같다.
부단히 공부하지 않고는 자신있게 답변과 질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발로 뛰지 않고서는 의정활동을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물론 모의 의회활동은 철저한 각본속에 이뤄졌지만 절차진행은 모의가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각 분야별로 분과가 있어 지방자치의 역할 분담이 확실함도 알게 되었고 막중한 책임과 노력없이 시민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다.
의회활동은 본회의 전날에 있었던 모의 위원장 선출부터 시작돼 ‘원주시 여성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하여…’의 선서를 했다.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고 시민들이 쉽게 평가하는 자리가 결코 아님도 알게 됐다.
여성의회인 만큼 ‘여성의 사회활동 활성화’에 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여성의 가사일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사회활동에 참여시켜 사회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사고력에 변화를 주자는데 목적이 있음을 주요골자로 하였다.
조례안은 여성정책위원회에서 심사했으며 여성의 삶의 질을 제안해 보기도 했다.
원주시의회 의원들의 좀더 심도있는 활동을 기대하면서 모의 의회 준비를 도와준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원주의 여성으로 더 열심히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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