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찰의 날’ 귀래파출소 이야기 |
|
|
|
|
|
|
‘뜻밖의 일’
콜럼버스가 지구가 둥굴다고 우겨대니 뜻밖의 일이었다. 뉴턴이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지구에 인력이 있다고 해서 뜻밖의 일이었다. 강원도 끝 원주의 끝에 사는 한 사람이 요즈음 7대병(관절염, 디스크, 암, 중풍, 당뇨, 뚱보, 골다공증)이 현미쌀을 외면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니 뜻밖의 일이다.
21일 57주년 경찰의 날에 뜻밖의 일이 생겼으니 귀래파출소 이야기다.
노인들과 지방유지분들을 불러 돼지를 잡고 떡을 준비해서 점심식사를 대접하니 뜻밖의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찰의 날하면 지방유지분들이 모여 일년동안 치안유지를 잘해주어 지역이 편안히 잘 지내고 있다는 고마운 뜻을 전하는 게 관례였다. 그런데 귀래 파출소장은 반대로 고마움을 주인에게 돌렸다. 민주경찰은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봉사의 기본원칙을 실천한 것이다.
평소에도 노인들이 나들이 관광을 가게되면 관내 지역을 벗어날때까지 순찰차로 안내한뒤 안녕히 다녀오시라고 인사하는 경찰모습에 고마웠던 노인들은 경찰의 날을 맞아 꽃다발을 10여개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전달했는데 오히려 식사대접까지 받고나니 경찰의 달라진 모습에 모두들 기뻐했다.
이같은 일들이 전국으로 번져 나가길 바란다.
남궁경(귀래 향토사연구소장)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webmaster@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