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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홈페이지 아이디어 봇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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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홈페이지 아이디어광장에 톡톡 튀는 정보에서부터 논문 수준의 전문적인 지식이 수반된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정보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2월 7일 신설된 아이디어광장에는 지난 22일 현재 15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점차 접수 건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명륜동 김경아씨는 “원주의 교량 난간이 천편일률적으로 흰색이나 회색으로 단장돼 딱딱한 느낌을 준다”며 교통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아름다운 색깔로 단장하거나 야광으로 색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학생이라고 밝힌 백원렬씨는 “자전거도로 건설과 관련해 학교별로 양심자전거를 보급해 자전거타기 운동을 전개하면 자전거도로 이용률과 체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간현유원지에 인공폭포를 설치하는 것과 원주천 둔치에 꽃밭을 조성하는 방안, 산초나무를 지역특산품으로 개발하는 제안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시 공무원들이 홈페이지에 올린 제안들은 업무의 효율성이나 홍보성 제안들로 전문가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적과 이영길씨는 지적도면 축척의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면적의 차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둔 연구논문을 소개했다.
또 같은 부서의 이성주씨는 “민원서류의 작성단계부터 인허가 완료후 관리하는 단계까지 마우스의 원클릭으로 관리하는 부동산중개업소 관리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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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