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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독병원 노조, 노동쟁의 조정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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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등 단체교섭 결렬
원주기독병원 노조(위원장:정복용)는 14일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강원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 제출해 노사간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쟁의조정신청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노사간 단체교섭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지노위 직권으로 중재에 나서게 된다.
원주기독병원노조는 조정신청서를 통해 지난 3월 단체교섭을 시작한 이래 핵심사안에 관한 양측의 의견접근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쟁의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원주기독병원 노사간 단체교섭의 주요쟁점은 임금인상과 더불어 복지시설면에서 탁아시설 설치, 노조재정자립기금 적립, 임시직 선발시 노조측과 합의여부등 10여가지에 이르고 있다.
이에대해 병원관계자는 “전공의 파업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인상등은 경영난을 악화시키게 된다”며 교섭 유보의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원주지방노동사무소는 지난 6월말 노병선 원주기독병원장을 근로기준법위반혐의로 춘천지법 원주지원에 기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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