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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지사, 무연고 묘지 뿌리찾기운동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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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육군 제1 군수지원사령부(이하 1군지사)가 예하부대내 무연고 묘지에 대해 후손을 찾아주는 뿌리찾기운동에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1군지사는 한가위 명절을 앞둔 5일 예하부대내에 관리가 소홀한채 방치돼 있는 500여기의 무연고 묘지에 대해 벌초및 대대적인 보수작업과 함께 차례지내기 행사를 가졌다.
1군지사는 특히 사령부가 있는 원주지역 100여기의 무연고 묘지에 대해 올해부터 원주시와 공동으로 뿌리찾기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연고자를 찾기 위해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1군지사는 묘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심하게 훼손된 묘지에 대해서는 표식주를 세우고 관리번호를 부여, 묘지이력카드를 만들고 묘지마다 책임간부와 병사를 임명해 체계적인 보수와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 부대 송민호(43)중령은 “신세대 장병들에게 조상을 섬기고 가족을 소중히 하는 미풍양속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한편 군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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