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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독병원 외래진료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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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약사법 개정 안되면 완전 철수
전국의과대학 교수들이 5일부터 약사법개정등을 요구하며 외래진료 거부를 결의한 가운데 원주기독병원 의대교수 130여명 역시 이날부터 진료를 중단함에 따라 진료차질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원주기독병원은 전공의 집단파업에 이어 의대교수 진료중단으로 환자불편은 물론 병원운영 마저 어려운 상황이다. 의대교수들은 오는 15까지 약사법개정등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병원에서 완전철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의대교수들이 완전철수하게 되면 진료가 전면중단돼 기존 입원환자 마저 강제퇴원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강원도의사협회는 오늘(7일) 오후2시부터 속초에서 도내 의사 학생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정부요구안 수용 촉구대회’를 열기로 해 이날 상당수 동네의원들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연세대의과대학 비상대책위 송태진 회장등 3명은 지난 4일부터 올바른 의약분업시행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으며 의대생 70%가량이 자퇴서를 제출하는등 의약분업과 관련된 의료계의 행보가 점차 강경해지고 있다.
한편 동네의원은 지난 4일부터 정상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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