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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환자 4명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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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은 경기도등에서 군생활한 제대군인
시 보건소 방역실시 예정
올들어 휴전선과 인접한 도내 전방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관내 에서도 철원등지에서 군생활을 보낸 전·현역병이 말라리아 환자로 판명돼 방역당국이 대책에 나섰다.
1일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관내에서 말라리아 환자로 판명된 주민은 모두 4명인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성모씨(23)등 3명은 철원과 경기도 파주에서 군생활을 하다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는 이에따라 명륜1동 종로약국과 중앙동 하나로약국에 말라리아 예방약을 상시 준비하는 한편 9월말까지 ‘하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보건소관계자는 “말라리아 발병이 빈번한 철원등지에서 활동하다 들어온 전역병이나 학생들의 경우 예방차원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편 말라리아는 보통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열대병의 일종으로 한달에서 1년여의 잠복기후 빈혈 발열 두통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2주정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대처가 늦어질 경우 사망할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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