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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패달기 한달새 400세대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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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 문화정착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전개
원주시와 여성단체가 벌이는 부부문패달기 운동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부이름을 함께 표기한 문패를 내거는 가정이 늘어나 8월말 현재 400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와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길원), 원주시여성발전협의회(회장:하정균), 원주시여성기업인연합회(회장:이경순)는 지난 7월말부터 남녀평등 문화정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부부문패를 부착할 것을 권장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지영씨(38·단계동)는 “엄마와 아빠 이름이 나란히 걸린 문패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며 손님들도 부부문패를 얘깃거리로 삼는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부부문패달기운동의 확산을 위해 여성 리·통장 127명에게 부부문패를 새길 수 있는 문패제작권을 배부하고 6일까지 열리는 한지문패만들기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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