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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개’ 과속방지 시설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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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간 3명 사망 … 겨울철 되기전에 서둘러야
문막읍 동화2리 42번국도상의 일명 ‘세고개’도로 근교의 교통안전장치 설치가 시급하다.
이 지역은 8월 한달간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등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오전9시25분께 문막읍동화리J모텔앞 도로에서 원주방향으로 운행하던 강원18바1003호 소나타택시(운전:한만진)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변 전주를 들이받았다.
이사고로 한씨와 승객 경내현(18·부론면단강리)군이 숨졌다. 또한 이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달 24일 같은 장소에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32)가 중상을 입는등 빗길안전장치의 부실로 인한 인명사고가 끊이질 않고있다.
또 지난달 9일에는 세고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자매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기도 했다.
이에따라 동화리주민은 과속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중앙분리대와 미끄럼방지턱 설치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마을 주민 최모씨(42·여)는 “급경사에 도로선형 마저 안좋아 보행시 과속차량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겨울철이 되기전에 안전장치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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