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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순 변호사 직무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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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07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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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원, 자유시장 번영회 관련
박우순 변호사가 자유시장 직무대행자로 선임됐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민사합의부는 지난 2일 결정문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가 번영회를 상대로 제기한 임원선임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이경주 회장을 비롯한 번영회 임원진은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박우순 변호사를 번영회장 직무대행자로 선임하며, 조속히 총회를 소집해 후임 회장및 임원들이 선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의 이와 같은 결정에 따라 이달 말 회장 및 임원 선임을 위한 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꾸려졌던 임금옥 회장 체제가 총회를 통해 합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자유시장 실외기 설치 공사가 시작됐으며, 이달 말 완공돼 냉방시설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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