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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쁨과 아픔 되새길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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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운 옥(자유총연맹 원주시지부장 )
해마다 광복절은 돌아옵니다. 56년의 세월동안 거듭되는 광복절마다 우리는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접했는지 생각을 깊이해야 할 때라 여겨집니다.
더욱이 요즘 교과서 문제로 양국간의 신경전이 국민이 보기에도 몹시 불편한 관계로 이어지는 것을 봅니다.
우익이니 좌익이니 하는 깊은 내용은 열거할 수는 없지만 국수주의에 편향돼 있는 우익단체가 이웃나라에 피해를 끼칠 과거 역사를 정당화하려는 속셈으로 주장을 굽히지 않고 확고한 입지를 세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방된 지 50년이 넘어도 일본의 큰 한숨소리에 놀라고 기침소리에 예민한 우리의 자세를 어디부터 바로 가야할 지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교과서는 침략전쟁을 부정하면서 일본이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는 입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편향적이고 객관성을 잃어버린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지 뒤돌아 봅시다.
이웃나라에 피맺힌 상처를 주고도 자국중시 위주의 분위기를 자리 잡도록 한국국민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일본 제품선호가 그네들에게 무게있게 처신하지 못함이 그 원인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올해의 8·15광복절은 마음을 가다듬어 반듯한 나라사랑이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만 국제사회에서 일본을 이길수 있는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장기적 안목으로 실리적인 대응반안이나 대국적인 차원에서 국가적으로 얼마나 실리를 찾는지도 생각해 볼때입니다.
일본을 보는 관점에서 우리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함도 느낍니다.
각자 정보의 몫은 남겨두고도 국민들 스스로 인내를 가지고 일본을 아니 국민대 국민으로 확고히 설 자리를 찾는데 오늘의 광복절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존심 있는 국민은 나부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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