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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및 줄이기의 생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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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대량생산, 대량소비 사회 속에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푸짐한 상차람에 길들여진 우리의 음식문화로 인하여 우리시에서만 하루 약 70톤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푸짐한 상차림 자제 먹을 만큼만 만들어야
쾌적한 환경 감안 적게 버리는 습관 필수
이러한 음식물쓰레기는 매립 처리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환경 오염물질의 배출 또한 큰 걱정거리입니다.
따라서 농수산물의 70%정도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줄이기를 생활화하는 것도 자원절약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많다는 것은 폐기되는 자원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자원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시민 모두가 환경을 지키며 도심 환경을 개선한다는 마음 가짐을 갖고,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줄이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원재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업체를 유치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습식발효시켜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 양축농가에 전량 무상공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여 왔으나, 최근 구제역및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축산농가에서 음식물 사료를 기피함으로서 음식물쓰레기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께서는 환경을 보전한다는 마음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줄이기를 생활화하여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여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먹을만큼만 음식물을 조리하고, 적게 버리는등 합리적인 생활습관이 우선 되어야 하며, 발생된 음식물을 배출할 경우에는 단독주책 지역은 일반생활 쓰레기와 분리하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위탁처리를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단지내에 비치된 중간수집 용기에 재활용이 불가능한 비닐, 병뚜껑, 은박지, 옥수수껍질, 마늘껍질 및 종다리등이 발생하는 국물은 악취와 수처리에 많은 비용과 어려움이 있으므로 최대한 제거한 후에 음식물쓰레기만 배출하시기 바랍니다.
원주시민 모두가 당면한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및 줄이기를 생활화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시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다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안 병 헌
<원주시 복지환경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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