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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안겨주는 한 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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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어느해 보다도 기대와 설레임을 갖게 된다.
무엇보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제시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게 될지 기다려 진다. 약속대로 국민대화합과 개혁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안겨주게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 삶의 터전인 원주도 올해는 많은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우선 수년째 시민들을 피곤하게 했던 시청사 신축문제가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원일프라자도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기대효과도 올해는 가시화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동화농공단지, 종합레포츠센터, 생활폐기물 연료화사업등 굵직 굵직한 대형사업들도 대부분 착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고조될 것이다.
중앙시장 재건축도 시작 된다. 지지부진했던 1군지사 이전은 1월중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어 급물살을 타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이 희망적인 뉴스들이다. 문제는 호재를 악재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든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얽히면 희망은 커녕 패배감만 안겨주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경험해 왔다.
따라서 올해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이 최고의 가치로 인식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솔선수범이 요구된다. 원주가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는 평범한 시민보다 지도층 인사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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