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설·칼럼 > 사설
     
가정폭력에 적극 대처하자
2001년 02월 05일 (월)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
지난해 원주지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이 전년보다 2배 증가한 470건에 달했다고 한다.

가정폭력방지법이 발효된뒤 폭력을 일삼던 남편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보도 되었는데도 여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가정폭력이 예전보다 증가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폭력건수가 증가한 것은 예전 같으면 매를 맞고도 참고 지내던 여성들이 최근엔 적극적으로 대처하거나 관계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수치는 증가했지만 바람직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주부들이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 각종 통계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모기관에서 전국의 기혼여성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남편에게 매를 맞은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이 34%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여성들이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고도 법에 호소하지 않는 것은 그로인해 남편이 불이익을 당할 경우 최악의 경우 이혼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여성들의 입장에서 이혼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게 한국적 현실이다.
무엇보다도 가정을 돌보느라 경제적 자립능력이 떨어져 망설이게 된다는 것이 피해 여성들의 한결 같은 호소이다.


가정폭력은 아동폭력과 함께 인간의 기본적인 안식처인 가정을 파괴하고 황폐하게 만든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나아가 폭력이 남성의 우월적 본능과 육체적으로 여성보다 강한점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겁한 행위이다.


뿐만 아니라 통계에 따르면 남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된다. 사실상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정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폭력을 파렴치한 행위로 인식하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언론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꾸준히 보도해 남성들의 자각을 이끌어 내고 여성들이 일방적으로 감내하려는 자세에서 탈피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가정폭력은 습관성을 갖고 있으므로 “조금만 참지”하는 식으로 넘겨서는 안된다. 최근에는 가정폭력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여성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조기에 조언을 구하고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폭력이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그것이 다른 문제와 결합되어 있지 않다면 가정을 유지한 상태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올 한해 가정폭력과 아동폭력으로 불행했던 가정이 시민모두의 관심속에 행복을 되찾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원주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