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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자정은 우리 모두의 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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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최근 남북관계의 개선,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사갈등, 민생경제의 불안등 국내·외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의 안정이 요구되며 특히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여러 공공기관에서 저마다 자체 공직기강확립등 공무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소방공무원도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종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실행활과 밀접한 작은 부분까지 소방활동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감동주는 소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다.
하지만 각종 언론에 보도되는 것처럼 업무와 관련한 뇌물수수등 부조리로 공무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례를 종종 접하게 된다.
우리사회에 여전히 부정부패의 연결고리가 잔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관서에서는 그간 부패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직무와 관련한 어떠한 명목의 금품이나 향응도 받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실천하는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왔다.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공직사회의 부패척결은 단지 공직자들의 노력만으로 이룩되기는 어려우며 사회전반에서 자정분위기가 조성되어야만 실현 가능한 것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무엇보다도 ‘너의 문제는 또한 나의 문제이기도 하다’라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소방 수혜를 받은 분들이 순수한 감사의 표시로 제공하는 사소한 사례도 당사자에게는 커다란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소방조직의 자정노력과 분위기에 저해된다는 것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아무쪼록 사회전반에 원칙이 반듯하게 서있고 건전하고 올바른 풍토 위에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사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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