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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화체육과, 2005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부문 ‘우수부서’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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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장 표창
원주시 문화체육과(과장:박성용)가 2005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부문 지방자치단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원주시 문화체육과는 ‘문화유산헌장 공포일’인 지난 8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문화유산보호서훈 및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문화재 보존관리 지방자치단체 우수부서 선정은 문화재청이 문화재 보존관리 역할을 담당하는 부서 중 광역자치단체마다 1개 부서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문화체육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주시 문화체육과는 강원감영과 영정각을 보수·복원하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명과 도 무형문화재 3명을 지정, 옻칠기분야 등 전통문화 전승보전에 힘썼다. 향토유적 일제조사를 벌여 멸실 우려가 있었던 국보 제59호 법천사지광국사현묘탑비 보수정비 공사를 실시했으며 상원사 대웅전 지붕보수와 구룡사 대웅전 단청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지정문화재는 물론 향토유적과 전통사찰 보수정비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지역 문화유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원주관광책자와 문화유적 홍보책자를 제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원주시사’ ‘원주의 역사와 문화유적’ ‘원주사료총서 원주지’ ‘원주독립운동사’ 등 다양한 관련 서적을 발간,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 밖에 문화원이 진행하는 지역 청소년 문화유적탐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내고장 문화유적을 알리고 관련문화재를 소재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 사진촬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해 오고 있다.
박성용 과장은 “원주 얼 선양사업 등을 전개하며 전 직원이 합심해 향토문화 발굴과 복원에 충실하게 노력한 점이 상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 같다”며 “수상을 계기로 조선시대 강원도 수부도시였던 원주의 위상을 되살릴 수 있도록 유·무형문화재 발굴과 복원, 전승에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은 문화체육과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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