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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토문화 공모전 류금열씨 장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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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문화원연합회 주최 제20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원주문화원 원주얼심기협의회 류금열(50) 위원이 ‘일제강점기 중앙선 치악터널 굴착의 재조명’이란 연구 자료로 향토문화자료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9회 대회에서 광개토대왕비를 비교분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류 위원은 2년연속 향토자료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류 위원은 일제강점기 측량기사로 직접 공사에 참여한 이상로(88·제천 거주) 옹이 제공한 미 공개 사진자료 50여 점과 직접 구 터널 지역을 답사하며 카메라에 담은 현재의 모습을 이 자료에 비교 수록했다.
류 위원은 “중앙선이 복선화 되고 철로의 노선이 바뀌면 현재 금대리 백척철교와 치악터널 등은 내구성 문제로 철거되고 자연스럽게 자연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일제 강점기 쓰인 암석굴착 공법이나 또아리 굴 등을 역사기록물로 남겨야 할 필요성을 느껴 자료수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 향토문화사 연구발표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재 행정 모니터 위원으로 활동했다. 가족은 아내 한덕규씨(50)와 2녀.
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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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금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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