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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대한민국체육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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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석 감독(상지영서대 재학)도 지도부문에 선정
아테네 신화의 주인공 장미란(22·원주시청) 선수와 세계최강 한국양궁 조련사 서오석(48·상지영서대학 레포츠지도과 2학년 재학) 전 국가대표 감독이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했다.
장 선수와 서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각각 경기부문과 지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경기부문 수상자 장 선수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여자역도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내며 국민영웅으로 부상했다. 지금까지 27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도분야 수상자인 서 감독은 국가대표 양궁감독을 맡아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대회에서 남자 단체우승, 2003년 제42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 1·2·3위와 단체우승,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대회에서 여자 개인 1·2위 및 단체우승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장미란 선수(왼쪽)가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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