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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 적십자제일봉사회장 30년 봉사 행자부장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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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0일 (월) |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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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64)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적십자제일봉사회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100주년 기념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30년간 적십자제일봉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상하게 된 설 회장은 “더 많은 봉사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감사할 따름이다”며 “더욱 성숙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십자제일봉사회는 매주 금요일 십시일반을 방문해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반찬봉사, 사랑의 빵 전달, 연말 경로잔치와 경로당 방석 전달 등의 다양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에서 고참반열의 봉사자에 속한다는 설 회장은 2001년 봉사활동 7천시간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이 고향으로 70년대 초 남편과 함께 원주에 내려와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었다.
설 회장은 “친구의 권유로 적십자사에 가입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으로 배운 점도 많았으며 삶의 한 부분이 됐다”고 말했다. 가족은 3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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