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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초교 이동수·김진태 군 전국과학전람회서 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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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의 우수성 밝혀내
학성초등학교(교장:윤주윤) 6학년 이동수군과 김진태군이 제5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인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원주가 옻의 고장이라는 점에 착안, ‘옻을 목기에 사용한 조상들의 지혜’를 주제로 각종 실험을 통해 옻의 우수성에 대해 밝혀 냈다.
옻 그릇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릇과 비교해 음식의 부패와 맛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산성음식과 염기성 음식, 중성인 물에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옻칠을 한 목기는 주변 환경과 전자파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실험을 통해 옻의 우수성을 분석했다.
학생들은 실험을 통해 옻을 칠한 목기 그릇은 음식물 부패 억제와 맛의 보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 냈으며, 음식물 부패 실험에서는 곰팡이 발생 면적이 현저히 적었고 악취에 대한 탈취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했다. 또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옻 그릇은 보기에도 멋있고 건강에도 좋은 웰빙 그릇이며 천연 도료로서의 옻을 목기에 사용한 조상들의 지혜는 매우 훌륭한 과학적 산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학생들은 이와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지난해 11월 실험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실험을 통한 결과 도출까지 8개월 동안 연구작업에 몰두해 조상들의 과학적 지혜를 밝혀냈다.
◇좌)이동수 우)김진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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