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원주시민대상-박형진(전 원주문화원장), 김규동(신림농협 조합장) 허기복(원주밥상공동체 대표) |
|
|
|
|
|
|
박형진 전 원주문화원장 선정
본상 수상자, 김규동(신림농협 조합장) 허기복(원주밥상공동체 대표)
시상식, 내달 1일 치악예술관
박형진(69) 전 원주문화원장이 2005 원주시민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 전 원장은 8년간 바르게살기원주시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자유시장 번영회장, 원주신협 감사, 원주문화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사)상고사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원주얼 5∼11호를 비롯, 충열사의 배향인물, 원주문화재 요람 등 다수의 간행물을 발간해 지역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발시켰다.
또 주부 한문교실, 문화예술 사회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양을 높이는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제1회 영원산성 대첩제 제정 및 시행, 타향살이 원주문화재 환수운동, 정철 시비와 추월대를 복원·건립 했으며 임윤지당 학술 세미나 및 관란 원호선생 학술대회를 여는 등 원주와 관련된 다수의 학술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 전 원장은 “원주시민대상 수상은 분에 넘치는 영광이다”면서 “앞으로도 원주의 발전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민대상 본상 수상자로는 김규동(59) 신림농협 조합장과 허기복(49) 원주밥상공동체 대표가 선정됐다.
김 조합장은 토종잡곡 계약재배로 농민들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91년 전국 최초로 농가에서 생산한 찹쌀, 콩, 팥, 수수, 조 등 잡곡에 취나물, 피마자 잎, 가지 등 나물류를 첨가한 오곡밥의 포장판매를 시작해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또 멸종위기의 토종잡곡을 전시포 육성 및 계약재배를 통해 종자 보존에 노력한 결과 국내 최대의 토종잡곡 종자은행으로 성장시켰다. 이 밖에 원기회복에 효과가 좋은 기밥을 개발해 향토음식으로 육성해 가고 있다.
허 대표는 지난 98년 원주밥상공동체를 설립, 원주교 밑과 역전에서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또 이듬해에는 무료 집수리센터를 출범시켰고 태장1동에 노숙인 무료쉼터를 개원했으며 자활일터 보물상과 실직자 벤처일터 황금 영양빵집도 개원했다.
이어 2000년에는 노숙인 사회봉사관을 단구동에 설립했고, 결손가정 청소년 돕기 및 노인일터 지원센터를 개원하는 등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여러 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2002년 무료로 연탄을 나눠 주는 연탄은행을 개설,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8개의 연탄은행을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민대상 시상식은 9월 1일 오전10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에는 300만원, 본상에는 200만원씩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
| 그림 2 |
|
|
|
|
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