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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어버이날 수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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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효행자 표창
제33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박길순씨(45)는 어려운 살림에서도 시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살던 시동생들을 결혼시켰으며, 몸이 아파 경제활동을 못하는 남편을 대신해 생계비를 마련하고자 15년째 직장에 다니고 있다.
살림과 경제활동을 도맡아 하면서도 성실하고, 정성을 다해 시어머니를 봉양해 이웃으로부터 효부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
박씨는 “잘해드린 것도 없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한 가족이니 정성을 다해 모시는건 당연하지 않느냐”고 소감을 밝혔다.
<어버이날 수상자>
효행자 ▷시장상:유복례(귀래면), 김영분(부론면), 남옥환(흥업면), 이희선(신림면), 황일용(단계동), 송경자(태장동) ▷시의장상:박금자(부론면)
전통모범가정 ▷시장상:마주일(지정면), 이계순(소초면) ▷시의장상:강석준(중앙동) ▷대한노인회 연합회장상:원영재(학성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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