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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 기반 조성 헌신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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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1월 02일 (금) |
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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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씨(진광고 교사) 2003 교사부문 신지식인 선정
독서교육 기반 조성 헌신 인정
진광고등학교 임영규(44) 교사가 행정자치부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03교사부분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구랍 23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증서와 포상을 받았다.
임 교사는 교과별 추천도서목록 개발 사업을 통해 독서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과별 추천도서 목록 개발 사업은 임 교사가 회장으로 있는 전국독서새물결모임 2천여 회원들이 10만여권의 도서목록을 수집하고 검토과정을 통해 마련돼 전국 1만여 모든 학교에 무료 배포했다.
이 도서목록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됐으며 각급 학교 및 도서관에 제공돼 교과와 연계한 독서교육을 가능하게 했다.
임 교사는 또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독서의 범위 확대와 통합교과적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도 구랍 20일에는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전국 16개 시도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토론 형태의 새로운 경시대회를 주최해 새로운 독서교육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임 교사는 “독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작은 도서관 운동 등 독서문화 운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 교사는 지난 2000년 제7회 독서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각종 독서관련 상을 수상해오기도 했다. 가족은 부인 장인혜씨(41)와 1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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