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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활발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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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외국인 참여 유도, 어학 강좌 실시
원주시가 국제협력및 국제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
원주시는 최근 원주비전21위원회에서 제시한 실천계획에 의거, 금년도에 민간단체의 국제교류 활성화및 시민명예외교관제도 도입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매도시인 미국 로아노크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위한 시책으로 민간단체인 국제자매위원회(위원장:이종일)에 방문단 구성과 일정등을 모두 위임해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교류도시를 중국과 러시아, 독일, 베트남등 폭넓게 확대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중국 연대시와는 공무원 상호 파견을 통해 교류확대를 중점 추진하며 예산이 수반되지 않은 독일과 베트남은 올해 예정된 해외박람회 참가를 활용해 교류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국 허웨이시와는 인터넷을 통해 교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의 우호증진을 위해서는 3월중 원주거주 외국인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며 원주시내 안내표지판 정비와 캠프롱이나 캠프이글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정월대보름축제나 근로자의 날에 외국인근로자 초청행사를 열고 한국국제걷기대회, 치악문화제등의 행사에도 외국인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시민들의 국제화 의식 배양을 위한 다양한 어학강좌도 준비된다.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 10개 어학강좌에 780명을 모집하는 것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과 여성회관등에서 모두 25개 강좌가 열려 2천여명에게 외국어강좌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원주가 고향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시민명예외교관이나 민간외교사절로 위촉해 원주시 국제교류사업및 민간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독일 튜드리겐시나 중국 허웨이시등은 원주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의료기기산업과 많은 연관이 있는 도시로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증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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